유한킴벌리, 신혼부부와 강원 동해시에 '희망 나무' 심다
유한킴벌리, 신혼부부와 강원 동해시에 '희망 나무' 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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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프로그램으로 산불 피해지역 복원 동참
유한킴벌리 임직원과 신혼부부 등이 지난 1일 강원 동해시 산불 피해지역에서 나무를 심고 있다. (사진=유한킴벌리) 
유한킴벌리 임직원과 신혼부부 등이 지난 1일 강원 동해시 산불 피해지역에서 나무를 심고 있다. (사진=유한킴벌리)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유한킴벌리가 39년째 이어온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프로그램으로 지난 1일 강원 동해시에서 '신혼부부 나무심기' 행사를 열고, 산불 피해지역에 산벚나무와 소나무를 심었다. 

2일 유한킴벌리에 따르면, 임직원과 신혼부부 110쌍 등 300여명이 참가한 이번 나무심기 대상 지역은 지난해 일어난 대규모 산불로 서울 전체 면적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피해를 입었다. 유한킴벌리는 동해안 산불 피해지역 4.5헥타르(㏊)에 올해부터 내년까지 연간 1만6000그루 나무를 심기로 했다. 

산불 피해지역 숲을 복원하려면 30년이 걸린다. 생태계 복원까지 필요한 기간은 100년에 이른다. 유한킴벌리는 대규모 들불로 사막화되던 몽골 토진나르스 지역에 20년간 1000만 그루 이상 나무를 심고 가꾸며, 서울 여의도 면적보다 11배 넓은 '유한킴벌리 숲' 조성 경험을 살려 동해안 산불 피해지역 복원에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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