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디·정용목·김용진·한승재 협업 브랜드 한정 상품 5종 판매
[서울파이낸스 이지영 기자] 한화갤러리아가 오는 8~16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에서 '다크룸 스튜디오' 브랜드의 임시 매장(팝업 스토어)을 운영하며 한정 상품 5종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한화갤러리아에 따르면, 래퍼 사이먼 도미닉(쌈디·정기석)과 패션 디자이너 정용목·김용진, 패션 모델 한승재가 손잡고 출시한 다크룸 스튜디오의 상품은 '암실'(暗室)과 '다크룸'(DARKR8M) 상징(로고)이 특징이다.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다크룸 스튜디오 팝업에선 14일부터 3일간 '서관 갤러리아'(西管 GALLERIA) 상징이 담긴 모자와 티셔츠 등을 만날 수 있다,
갤러리아백화점에선 국내 신진 디자이너의 팝업 운영에 힘쓰고 있다. 지난 1월 열었던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떠그클럽' 팝업의 하루 평균 매출은 1400만원으로, 해외 명품 브랜드와 견줄만한 수준이었다.
떠그클럽에 이어 2월 운영한 패션 브랜드 '언더마이카'의 팝업도 개장 전날 오전 10시부터 한정판 상품을 구하려는 손님들이 몰렸다. 덕분에 3일간 매출 1억4000만원을 거뒀다. 언더마이카의 갤러리아 전용 상품은 되팔기(리셀) 플랫폼에서 발매가격보다 약 2배 비싸게 거래되고 있다.
한화갤러리아 쪽은 "엠제트(MZ)세대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브랜드 상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앞으로도 젊은 손님들이 유입될 수 있는 브랜드를 선보일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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