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DGB금융지주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자회사 하이투자증권의 1분기 영업이익이 162억67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7% 하락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27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107.7% 증가한 8552억9700만원, 당기순이익은 59.9% 떨어진 139억8900만원을 기록했다. 다만 직전분기 대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DGB금융지주는 "하이투자증권의 경우 부동산 경기 침체 상황이 계속되면서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수익이 크게 감소했다"며 "PF 관련 309억원의 대손충당금을 추가 적립했지만, 상품 운용 부문 실적이 크게 반등해 1분기 연결기준 14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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