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오세정 기자] 원광대학교는 창의공학대학 소광호 건축학과 교수가 대한건축학회 춘계학술발표대회에서 학술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6일 대학에 따르면 소 교수는 건설 현장에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실무자를 위한 건축시공, 최신 건축적산 견적실무, 리모델링사업 기획 및 설계, 리모델링 공사 구조시공 등 후학 양성과 실무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전공 서적을 집필한 공을 인정받았다.
특히 최근에 발표한 논문 '잭 파일과 강봉을 활용한 건축물 평행 및 회전이동 사례 연구'는 냇가에 세워진 3층 건물이 폭우로 9m 이상 떠내려가 약 5m 침하한 상태에서 해당 건물을 이동시켜 원상 복귀하는 내용으로 학회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소 교수는 "앞으로도 지속해서 연구 성과가 실제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는 실용화 연구에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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