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파크, 강원 고성 '그랜드켄싱턴 설악비치' 착공 
이랜드파크, 강원 고성 '그랜드켄싱턴 설악비치'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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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성면 봉포리 1만5285㎡ 부지에 2025년 하반기 준공 목표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봉포리 1만5285㎡ 부지에 지어질 '그랜드켄싱턴 설악비치' 조감도. (사진=이랜드파크)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봉포리 1만5285㎡ 부지에 지어질 '그랜드켄싱턴 설악비치' 조감도. (사진=이랜드파크)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이랜드파크(켄싱턴호텔앤리조트)가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봉포리 1만5285㎡ 부지에 고급 리조트인 '그랜드켄싱턴 설악비치'를 2025년 하반기 준공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랜드파크에 따르면, 그랜드켄싱턴은 이랜드파크가 43년 리조트 운영 경험을 살려 올해 새로 선보인 브랜드다. 

이달 15일 착공 인허가 절차가 마무리된 그랜드켄싱턴 설악비치는 '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프라이빗 휴양지' 개념으로 설계됐다. 1㎞ 길이 전용 해변이 리조트와 바로 이어지고, 461㎡ 규모 바다 전망 더 펜트하우스, 워터 풀 하우스, 스위트룸 등 네 가지 객실 135개를 갖추게 된다. 특히 바다를 연상시키는 '락 클리프 라군 풀', 바다 위에 떠 있는 느낌을 살린 360도(˚) 전망 '행잉 풀', 창밖으로 바다가 보이는 가족용 온수 수영장인 '오션피니티' 등 자연과 연계한 물 활용 공간이 들어선다. 

이랜드파크는 강원도 및 고성군과 2021년 12월 24일 맺은 투자협약에 맞춰 고성군 5만3872㎡ 부지에 객실 802개짜리 그랜드켄싱턴 설악비치2와 84만914㎡ 규모인 설악밸리 관광단지 개발도 추진한다. 지난해 9월 착수 행사가 열린 해당 사업은 앞으로 10년간 이어질 예정이다. 

이랜드파크는 그랜드켄싱턴 설악비치를 시작으로 강원도와 제주도에서 자연환경을 최대한 살려 지역의 랜드마크로 건설할 그랜드켄싱턴 리조트의 체인화 사업에 나선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서울 서초구 뉴코아 강남점에 그랜드켄싱턴 회원 전용 멤버스클럽을 열었다. 그랜드켄싱턴의 철학과 문화강좌 등을 미리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인 멤버스클럽은 내달 그랜드켄싱턴 설악비치 공사 현장 인근 켄싱턴리조트 설악비치 안에도 개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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