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혜지 기자] 호텔신라가 아모레퍼시픽과 함께 서울 장충동 신라면세점 서울점의 새로 단장한 카페에서 오는 6월 15일까지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유행화장전(展)'(유행화장전’)을 열어 손님들한테 시대를 관통하는 유행화장 체험 기회를 준다고 23일 밝혔다.
호텔신라에 따르면, 신라면세점 서울점 지하 1층 카페 라(Café LA) 오픈라운지에서 지난 20일 시작된 유행화장전은 아모레퍼시픽의 77년 아름다움 유산(뷰티 헤리티지)이 담긴 책 '유행화장' 발간과 더불어 기획된 행사다.
손님들은 1980년대처럼 꾸며진 공간에서 그 시절을 되돌아보면서 화장대와 옷장, 응접실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네이버 홈페이지에서 유행화장전을 검색해 예약하면 된다. 신라면세점 아모레퍼시픽 매장에서 입장권을 배부받아도 무료관람이 가능하다.
신라면세점 서울점을 찾아가 유행화장전까지 관람하면 혜택도 챙길 수 있다. 전시 관람 인증한 경우 신라면세점 서울점에서 설화수나 헤라 브랜드 상품 구매 금액대별로 사은품을 준다. 유행화장전 방문 인증사진을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린 뒤 우수 후기자(베스트 리뷰어) 이벤트에도 응모할 수 있다.
호텔신라가 서울 익선동의 카페 '청수당'으로 알려진 공간 기획 기업 글로우서울과 손잡고 신라면세점 서울점 지하 1층에 선보인 카페 라는 손님들의 쉼터 구실을 하면서, 한양도성 다산성곽길 인근 명소로 자리 잡았다. 신라면세점과 신라호텔, 남산 조망이 가능한 잔디밭과 연결된 카페 라의 개방감이 돋보인다. 호텔신라는 6월부터 신라면세점 서울점 옥상에서도 카페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