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능률협회 주관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한국능률협회 주관 제53회 한국의 경영자상 시상식에서 진옥동 회장이 '2023년 한국의 경영자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진 회장은 신한은행장 재임 시절 고객을 최우선으로 한 경영철학을 기반으로 △같이성장 신(新)영업문화 △금융소비자보호제도 확립 △차별적인 금융상품 포트폴리오 구성 등을 통해 그룹의 지속가능한 성장의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디지털 전환을 목표로 고객 경험에 기반한 차별화된 채널 전략 및 디지털 금융 혁신 추진과 함께 5000여명의 고객 의견이 반영된 '뉴 쏠(New SOL)'을 출시했다.
진정성 있는 ESG 실천을 위해 적도원칙 가입, 취약계층 지원 동행 프로젝트 진행, 착한 배달 애플리케이션 땡겨요 출시 등도 이끌었다.
내부적으로는 임직원들과 격의 없는 소통을 위해 임원 비서 제도 폐지, 호칭 자율화 등을 도입했다. 셀(Cell)장 중심 업무 책임제 도입, 손익 목표 없는 고객중심 영업점 운영 등을 통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조직문화 구축을 선도했다.
진 회장은 "신한금융은 '고객중심'과 '금융보국'이라는 창업 이념을 바탕으로 고객과 사회적 가치를 기준 삼아 지금의 종합금융그룹으로 꾸준히 성장해왔다"며 "지난 40여년간 신한과 함께한 고객, 이해관계자 모두에게 자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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