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승룡 기자] 한국서부발전은 국산 가스터빈을 처음 적용한 경기도 김포열병합발전소 발전 개시 기념행사를 31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부발전은 순수 국산 기술로 개발한 가스터빈과 스팀터빈을 적용한 500메가와트(MW)급 김포열병합발전소를 154킬로볼트(kV) 전력계통에 연결하는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앞으로 100% 부하·연소시험, 제어 설비 최적화를 거쳐 오는 7월 상업 운전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순수 국산 기술로 제작한 가스터빈과 종합 발전 설비의 건전성을 확인했다"며 "김포열병합발전소 건설 사업을 무사히 마쳐 가스터빈 국산화를 이루고, 김포와 인천 신도시에 안정적 전력과 열에너지를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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