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전산오류 문의 쇄도···"절차대로 보상 조치"
키움증권, 전산오류 문의 쇄도···"절차대로 보상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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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관세' 영향 코스피, 2.73% 급락 출발···1시간여만에 오류 복구
(사진=키움증권)
(사진=키움증권)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키움증권이 3일 오전 전산오류로 투자자들의 매도·매수 주문이 지연돼, 보상을 요구하는 글이 홈페이지 등에 종일 이어지고 있다.

키움증권 측은 투자자들의 피해에 대해 "절차에 따라 보상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개장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과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서 주식 거래가 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후 1시간 가량에 걸쳐 주문이 되지 않거나, 지연 체결, 주문 정정 불가 등의 문제가 이어졌다.

키움증권 측은 오전 10시 5분경 공지를 통해 "현재 주문 불안정 현상은 정상화 됐다.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

문제는 이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관세를 부과하면서 장 초반 2%대 급락 출발했다는 점이다. 

장 초반 코스피는 70포인트(pt) 가까이 하락한 상태로 출발하면서 시장이 급격하게 출렁였다. 

하지만 키움증권에서 거래하는 투자자들은 시장에 제 때 대응할 수 없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고객게시판에는 "장 시작 후 바로 매도 주문 냈으나 전산 오류로 체결이 늦어져 손실이 발생했다"거나 "주문이 안 돼 여러번 시도하니 앞서 냈던 주문들까지 한꺼번에 매수됐다"는 등의 글들이 이어지고 있다.

오전 9시 5분에 시작된 거래 오류에 대한 글은 오후 5시 30여분까지 800여건에 걸쳐 게시된 상황이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이날 오류의 원인을 아직 명확하게 확정지을 수는 없는 상황"이라며 "주문 지연에 따른 피해가 발생했다면 절차에 따라 보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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