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금융투자협회가 2023년도 하반기 채권과 기업어음(CP) '최종호가수익률 보고' 증권회사를 29일 선정·발표했다.
협회는 매 6개월마다 채권과 CP 거래 실적 등을 고려해 가격발견 능력이 우수한 증권회사 등을 최종호가수익률 보고회사로 선정하고 있다.
채권 최종호가수익률은 우리나라 채권시장의 지표금로로 사용되는 수익률이다. 국고채권(3년) 등 시장의 활용도가 높은 16종류의 채권에 대해서 10개 보고회사가 보고한 수익률 중에서 극단값(상·하 각 2개)을 제외한 평균값을 산출해 공시한다.
7월 1일부터 KB증권, NH투자증권, SK증권, 메리츠증권, 미래에셋증권, 부국증권, 신한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한양증권이 보고하게 된다.
CP 최종호가 수익률은 CP거래 참고금리로 활용되며, CP중개업무를 수행하는 6개 증권사와 2개 은행으로부터 구익률(A1, 91일물 기준)을 보고받아 극단값(상·하 각 1개)을 제외한 평균값을 산출해 공시한다.
7월 1일부터 다올투자증권, 부국증권, 미래에셋증권, 유진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 한양증권, 신한은행, 하나은행이 보고하게 된다. 상반기 비엔케이투자증권이 있었으나 하반기부터는 미래에셋증권으로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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