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 중대성 평가 도입… ESG경영 성과 및 목표 담아
[서울파이낸스 김수현 기자] 동국제강그룹 동국홀딩스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스틸 포 그린'(Steel for Green)을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보고서는 그룹 분할 전인 2022년 1월부터 12월까지의 ESG경영 성과와 미래 목표를 포함한다. 보고서는 회사 소개, 중대성 평가, Steel for Green, ESG 퍼포먼스, ESG 데이터로 구성된다.
중대성 평가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이중 중대성 평가 방식을 도입, 경영 활동이 외부에 미치는 영향과 외부 요인이 회사 재무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한 것이 특징이다.
스틸 포 그린의 핵심 과제로는 △안전보건 △온실가스 및 에너지 관리 △경제적 성과 △인권과 다양성 문화존중이 선정됐다.
ESG 퍼포먼스는 '중대재해 제로, 재해율 30%감소'를 목표로 시설, 설비 투자, 안전 특성평가 등을 시행했다. 지난해 안전보건 분야에 전년 대비 193% 증가한 규모인 486억원을 투자하기도 했다.
ESG 데이터에선 지난해 온실가스와 에너지관리 등 환경 분야에 전년 대비 150% 증가한 202억을 투자했다는 내용과 함께 2030년 10% 감축, 2050년 탄소중립 실현 목표로 탄소 배출을 2018년 대비 약 4% 줄였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동국제강그룹은 올 6월 지주사 체제 전환에 따라 각 사별 특성에 맞는 ESG 경영 활동을 할 계획이다.
이번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분할 3사 개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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