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일부터 연말까지 시행···장기분할 납부 지원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DGB대구은행은 장기간 대출을 연체한 차주들에 대해 원금과 이자를 최대 90% 감면해주는 'DGB희망나눔 채무감면'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달 1일부터 시작한 채무감면 프로그램은 오는 12월까지 6개월간 시행된다.
먼저, 장기간 대출을 연체한 차주의 다양한 특성을 반영해 50~90%의 탄력적 감면율을 적용한다. 또 최장 5년 장기분할 납부 지원 및 성실상환 인센티브 부여 등 다양한 상환부담 경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서민과 중소기업, 금융 취약계층을 위해 다양한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대구은행은 다방면의 신용회복지원 서비스 추진으로 서민금융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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