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무 만기연장·원리금 상환유예 병행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새마을금고는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한 기부금 5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전사적 차원에서 진행한 성금 모금에 전국 1282개 새마을금고와 중앙회가 참여했다. 성금은 집중호우 피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새마을금고는 피해 고객이 해당지역 행정관청에서 피해사실확인서를 받아 제출하면 채무 만기연장과 원리금 상환을 유예하는 지원도 추진하고 있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전국 새마을금고가 장마철 집중호우로 소중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과 지역사회의 피해복구에 힘을 보태고자 한다"며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은 새마을금고는 앞으로도 대표적인 지역 금융협동조합으로서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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