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기업은행장 "재무구조·사회적 책임 균형 맞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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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전국 영업점장 회의서 경영 방향 제시···철저한 건전성 관리 강조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이 지난 21일 서울 중구 을지로2가 기업은행 본사에서 열린 2023년 하반기 전국 영업점장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IBK기업은행)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이 지난 21일 서울 중구 을지로2가 기업은행 본사에서 열린 2023년 하반기 전국 영업점장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IBK기업은행)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불안한 경제 속에서 재무구조뿐 아니라 고객 신뢰와 사회적 책임까지 세밀하게 균형을 맞춰야 한다." 23일 IBK기업은행은 김성태 행장이 지난 21일 서울 본사에서 열린 올해 하반기 전국 영업점장회의에서 이렇게 주문했다고 밝혔다. 

기업은행에 따르면, 김 행장은 "대출 이자를 감당하지 못하는 기업의 비중이 금융위기 때보다 크다"면서 "철저한 건전성 관리"를 강조했다. "균형성장을 위한 개인금융과 자산관리 부문 재도약을 추진하며, 디지털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키워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반기 전국 영업점장회의가 열린 날 김 행장은 집중호우 피해 이재민들이 머무는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행정복지센터에 구호 물품을 건네고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 삼호기계를 찾아 애로 사항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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