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숙 행장 "하반기 연체관리 집중"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Sh수협은행은 올해 상반기 세전당기순이익이 187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9%(169억원)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6월 말 기준 연체율은 0.30%로 전년 동기 대비 0.05%p(포인트) 개선됐다. 총자산(신탁포함)은 66조8276억원을 기록했다.
수협은행은 지난 28일 인천 옹진군 영흥도 영흥에너지파크에서 이같은 상반기 성과와 하반기 경영목표를 공유하는 '2023년 하반기 수협은행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강신숙 수협은행장과 주요 임원, 금융본부장, 전국 영업점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강 행장은 "하반기 경영환경 역시 녹록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적극적인 연체관리를 통해 건전성 지표 개선에 노력할 것"이라며 "궤도에 오른 양적성장을 질적성장으로 전환하기 위해 비이자이익, 핵심예금 증대에도 더욱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
강 행장은 '달리는 말은 말발굽을 멈추지 않는다'는 의미의 '마부정제(馬不停蹄)'를 언급하며 "상반기 성과에 안주하지 말고 더욱 발전하고 정진해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상반기 종합성과 평가 결과, 경영대상은 동대문금융센터(박숙이 본부장)가 차지했으며 금융본부 1위는 서울가락금융본부(윤효심 본부장)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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