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차 계약 안전성 분석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KB국민은행은 안심하고 임대차 계약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 '전세안전진단(집봐줌) 서비스'를 KB부동산에 도입했다고 23일 밝혔다.
KB부동산 애플리케이션(앱)에 접속해 주소와 보증금만 입력하면 등기사항전부증명서 및 건축물대장 열람, KB시세 및 실거래가 등 각종 데이터를 수집·분석한 후 임대차 계약의 안전성을 진단해준다.
구체적으로 선순위 채권과 낙찰가율 등을 분석해 임대차 계약이 안전한지 안전등급을 제공한다. 소유권 관련 사항에 위험 요소가 없는지도 분석해 안전진단 보고서 형태로 확인할 수 있다. 전세안전진단 서비스 이용 고객이 발급받은 등기사항전부증명서와 안전진단 보고서는 KB부동산 앱에서 수시로 조회해 볼 수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전월세 거래 경험이 상대적으로 적은 대학생이나 사회 초년생, 신혼부부 등 2030 청년층이 전월세 계약 전에 KB부동산 앱에서 쉽고 간편하게 보증금 안전성을 진단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은행은 전월세 계약을 앞둔 고객을 위해 전세안전진단(집봐줌)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오는 11월 30일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KB부동산 앱에서 KB국민인증서 또는 KB국민인증서Lite로 로그인한 고객을 대상으로 매일 오전 10시 선착순 400명에게 전세안전진단 서비스 무료사용권 1회(KB국민인증서 계정당 총 2회)를 즉시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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