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무종 기자] 가을빛으로 물드는 설악산을 포착한 사진이 국립공원 사진전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미시령 도로와 울산바위가 잘 어우러져 보인다.
국립공원공단은 제22회 국립공원 사진 공모전 수상작을 9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국립공원 자연·경관·역사문화·풍경'이 주제인 일반부문 Ⅰ, '국립공원 자연풍경과 사람의 공존'이 주제인 일반부문 Ⅱ, '국립공원을 담은 서양화와 동양화'를 대상으로 하는 특별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일반부문 Ⅰ 대상은 신동하씨의 '설악산 가을로 가는 길'이 차지했다.
일반부문 Ⅱ에서는 북한산 일출과 그 일출을 담는 등산객을 포착한 권영수씨 작품과 오대산 상원사 일주문을 지나는 등산객을 찍은 박치성씨 작품이 우수상을 차지했다. 특별부문에서는 설악산 공룡능선 운해를 그린 강인희씨의 동양화 작품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수상작은 오는 16일부터 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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