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SK증권은 포스코퓨처엠의 목표주가를 40만6000원으로 하향했다.
25일 박형우 SK증권 연구원은 "포스코퓨처엠의 3분기 단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 주가 하향 이유를 밝혔다.
이어 "3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9% 줄어든 371억원으로, 최근 시장 눈높이 하단 수준이다다"면서 "대규모 증설 과정으로 고정비가 늘고 있고, 신규 프리미엄 하이니켈 제품군의 생산성 개선 진행, 일부 유럽 전방 고객사들의 수요 부진도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
4분기 영업이익도 269억원을 감소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했다. 일부 유럽 전기차 업체들의 수요감소와 인건비 관련 일회성 비용, 인조흑연 양산 시작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에 영향으로 분석된다.
박 연구원은 "중장기 성장성에서는 양극재 업체들 중 가장 명확한 성장 로드맵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된다"면서 "2026년 캐파 40만톤에 대한 장기공급계약은 이미 확정했고, 2030년까지 추가 60만톤 확보에 대한 그림을 그려 나가는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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