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 기후변화 특성화대학원 지원사업 선정
서울시립대, 기후변화 특성화대학원 지원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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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특성화대학원 수행 개요.(자료=서울시립대)
기후변화 특성화대학원 수행 개요.(자료=서울시립대)

[서울파이낸스 나민수 기자] 서울시립대학교는 최근 한국환경공단이 지원하는 '기후변화특성화대학원 지원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오는 28일 '2023 기후변화특성화대학원 협약'을 체결한다고 1일 밝혔다.

서울시립대학교와 을지대학교 컨소시엄은 해당 사업에 선정돼 2023년부터 2028년까지 5년 간 총 17억5000만원(서울시립대학교 11억원, 을지대학교 6억5000만원)을 지원받아 수행할 예정이다.

한국환경공단이 지원하는 본 사업은 국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탄소시장과 기후산업 등 다양하게 세분화되고 있는 기후변화 영역에 대한 능동적인 대응을 위한 석·박사급 전문인력 양성 및 기반연구 활성화를 통한 국가 기후변화대응역량 제고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서울시립대학교(환경공학부, 공간정보학과, 국제도시과학대학원 참여)는 을지대학교(보건환경안전학과 참여)와 함께 2024년부터 석·박사과정생을 모집한다. 또한, 기후변화 특성화 교과과정을 개설해 △기후변화 대응·적응과 관련한 정책 △물-에너지 융합기술 △공간정보 취합 및 활용기술 △안전·방재 기술 분야에 대한 대학원 교육을 제공한다.

김현욱 서울시립대 환경공학부 교수는 "공간정보, 환경, 안전 및 정책분야를 포괄하는 통섭적 사고능력을 갖추는 인력을 양성하고자 한다"며 "공간정보-환경-안전-정책 트랙(Geo-Water Safety & Policy)을 구성해 5년간 석사 30명, 박사 3명 이상의 기후변화 대응 전문 인력양성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한편, 책임교수인 김현욱 교수는 현재 한국환경분석학회 회장 및 Water-Energy Nexus 저널의 편집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녹색융합기술 인재양성 탈플라스틱 특성화 대학원을 운영하고 있고, 물-에너지 분야와 관련한 다양한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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