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아시아나항공 이사회가 자사 화물사업의 매각을 결정함에 동시에 아시아나 주가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시 45분 아시아나 항공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860원(7.69%) 내린 1만3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시아나는 지난달 30일부터 이사회를 열고 화물사업 분리 매각 여부를 결정하려 했지만, 의견 합치에 진통을 겪으면서 이날 매각이 결정됐다. 이사회가 열리기로 했던 지난달 30일부터 전날(3거래일)까지 1540원 가량 주가가 상승했다.
화물사업 매각이 결정됨에 따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의 기업결합에 있어 독과점 우려라는 가장 큰 숙제가 해결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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