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작 패키징한 상품 출시 예정
[서울파이낸스 이지영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은 제31회 어린이 환경 미술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코리아세븐이 개최한 어린이 환경 미술대회는 지난 1993년 첫 시행한 이래 올해로 31회차를 맞이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이다. 지난 7일에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수상자들을 발표했다.
대상에는 인천 서구 소재 한별초등학교 소속 이유찬 학생의 손에손잡고가 선정됐다. 대상에는 환경부장관상과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최우수상 수상자 2인에게는 50만원, 3등 5인에게는 30만원이 전달된다. 참가자 전원에게 세븐일레븐 모바일상품권 3000원권이 전달한다.
이번 대회는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세계인들의 모습을 주제로 총 2000작의 그림이 접수됐다. 대회 주제는 세븐일레븐 임직원들의 내부 투표를 통해 선정됐다. 작품 심사는 미술 분야 전문가들의 평가와 임직원들의 온라인 투표도 포함됐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선발된 8점의 입상작은 세븐일레븐 홈페이지와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전국 점포 포스(POS) 객화면과 디지털 사이니지에도 게재될 예정이다. 전국 점포 내 비치된 친환경 동전 모금함에도 수상작 이미지를 삽입한다.
코리아세븐은 선정된 수상작들을 세븐셀렉트 자체브랜드(PB) 상품에도 적용한다. 과자·생활용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 걸쳐 상품에 수상작을 패키징해 내년 초부터 선보인다. 판매수익금은 내년 어린이날에 맞춰 한국소아암재단에 기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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