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부산) 조하연 기자]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오는 20일 오후 2시 부산이스포츠경기장에서 부산시 양자정보기술 자문위원회와 함께 '제2회 부산시 퀀텀 프런티어 포럼'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포럼은 전문가 초청강연과 패널토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전문가 초청강연에서는 대한민국 양자정보기술 정책방향, 양자정보기술의 이해 및 양자컴퓨터 활용사례, 핵심 항암제 개발에서의 양자이득, 양자컴퓨팅 기반 친환경 소재 설계 시뮬레이션 기술 개발, 부산 감천항 양자센싱, 구독형 양자암호통신 서비스를 주제로 사례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서 '부산의 양자정보기술과 타산업 연계방안'이라는 주제로 패널토의, 질의응답 등이 진행된다.
◇부산시, 아이돌봄서비스 우수기관 5곳 선정
부산시가 전국 아이돌봄서비스 평가에서 시내 5곳의 아이돌봄서비스제공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6일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아이돌봄서비스는 36개월부터 12세 이하 아동이 있는 가정에서 부모의 맞벌이 등으로 인해 아이 돌봄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 아이돌보미가 해당 가정을 직접 방문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다.
시는 이번 아이돌봄서비스 평가에서 만족도, 이용가정·아이돌보미 증가율, 서비스 점검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고, 이에 따라 안정적인 양육환경 조성에 이바지한 서비스제공기관 5곳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5곳은 북구, 강서구, 연제구, 부산진구, 기장군 아이돌봄서비스제공기관이다.
이외에도 개인으로 아이돌봄 우수수기 공모전에 대상(북구), 장려상(강서구, 연제구)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상은 지난 6일 여성가족부 주관 '2023년 아이돌봄서비스 소통의 날' 행사에서 이뤄졌다. 이날 부산시는 아이돌봄 수기공모 대상, 아동돌봄서비스 도시 부문 평가 1위(북구)를 포함해 총 8개의 개인(3명), 기관(5곳) 부문 장관상을 수상했다.
◇해운대구, 가족단절 위기가구 주거환경 개선
부산 해운대구가 지난달 물품 적체로 주거지 내에서 생활하지 못하고 위험에 노출돼 있던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를 설득해 주거 환경 개선을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고난도 통합사례관리중인 대상자는 가족들과 헤어진 후 심한 우울증을 앓고 옷가지 등 물품을 10년간 주거지 내에 보관해 왔으며, 쌓인 물품으로 인해 출입조차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번 활동은 해운대구 복지정책과, 자원순환과, 동행정복지센터, 관리사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관계 부서와 지역주민들의 협조로 진행됐다.
폐기물, 고철류 등 17톤 가량의 쓰레기가 배출됐고, 지역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당일 수거, 처리해 주거환경개선 활동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