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륜차보험료도 10%가량 인하 준비"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메리츠화재는 내년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3.0% 인하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륜차보험료도 10%가량 인하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자동차보험료 인하는 내년 2월 중순 개시되는 계약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최종적인 인하시기와 인하율은 보험개발원의 요율 검증 절차 완료 후 확정될 예정이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계속되는 고물가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자동차보험료 인하를 결정했다"며 "국민들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등도 2%대 중반의 자동차보험료 인하를 결정했다. 삼성화재와 KB손보가 2.6%, 현대해상과 DB손보는 2.5% 각각 내릴 예정이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