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당 최대 5억원 지원···2.0%p 금리 감면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IBK기업은행은 지난 22일 울산광역시와 대내외 경영환경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은행은 총 1000억원 규모의 대출한도를 조성, 기업당 최대 5억원의 운전자금을 지원한다. 울산광역시가 출연한 이자지원금으로 대출금리 2.0%p(포인트)도 감면한다.
지원 대상은 울산광역시 추천 및 보증기관(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 협약 보증서를 발급받은 중소기업이다. 기업은행과 보증기관이 각각 1.0%p, 0.2%p의 보증료를 지원해 금융비용을 경감해준다.
김성태 기업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고금리‧경기둔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적시에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중소기업의 위기극복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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