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다 "오픈업 사용자 94%, 상권분석 데이터에 만족"
핀다 "오픈업 사용자 94%, 상권분석 데이터에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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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창업비용 7000만원···폐업률 90% '육박'
오픈업 설문조사 결과 인포그래픽 (사진=핀다)
오픈업 설문조사 결과 인포그래픽 (사진=핀다)

[서울파이낸스 정지수 기자] 핀테크 기업 핀다는 자사 빅데이터 상권분석 서비스인 '오픈업' 사용자 10명 중 9명 이상이 상권분석 데이터에 만족감을 드러냈다고 4일 밝혔다.

오픈업은 핀다가 지난 2022년 7월 인수한 빅데이터 상권분석 플랫폼 스타트업으로, 매월 70만 개의 전국 상권 매출 및 주변 인구통계 데이터를 쌓아 현재까지 1억1000개 이상의 상권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핀다와 오픈업은 지난해 11월부터 무료로 상권분석 데이터 서비스를 개시했다.

핀다가 오픈업 사용자 12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용자의 94%가 서비스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만족하는 이유로는 '매출 정보 교차 검증'이라는 응답이 58.9%(복수응답)로 가장 높았다. 이어 △인근 경쟁사 분석(28.8%) △여러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다(23.42%) △타깃 고객 설정에 도움(15.8%) △사업장 유지를 위한 최소 매출금액 확인(13.9%) 순으로 조사됐다.

또 우리나라의 외식업종 사업자를 기준으로 매년 18만개의 점포가 새롭게 생기고 16만개의 점포가 폐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점포를 창업할 때 드는 비용은 평균 7000만원으로 OECD 기준 3위 규모이지만, 폐업률은 90%에 육박했다.

황창희 오픈업 프로덕트 오너는 "오픈업은 단순히 남의 매출을 들여다보거나 맞히기 위한 서비스가 아니고, 이러한 기술을 통해 상권을 파악하고 아이템과 입지를 선정하는 데에 도움을 드리기 위해 존재하는 서비스로서 여러 소상공인들의 실패하지 않는 창업을 돕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오픈업 2.0 버전 업데이트를 위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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