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O 22301 인증도 받아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우수한 재해경감활동관리체계(BCMS)를 갖춘 기업을 심사·인증하는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을 취득했다고 4일 밝혔다.
BCMS는 재난 발생 시에도 기업의 핵심 기능과 서비스가 중단되지 않도록 수립하는 전략·경감·대응·사업연속성·복구 체계다.
캠코는 BCMS를 △비상대응 △위기관리 △업무재개 및 복구 등 세 단계로 나누고 단계별 행동 매뉴얼을 갖췄다.
매뉴얼에 따라 최초 재난 발생 시 초동 대응 및 확산 방지, 복구 활동 등 체계적인 조치를 실시해 업무 연속성을 유지하고 정상 업무로의 신속한 복귀가 가능하다. BCMS의 유지·개선을 위해 매년 내부심사, 모의훈련, 경영검토 등도 진행할 방침이다.
캠코 BCMS는 지난해 11월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아 '비즈니스연속성경영시스템(ISO 22301)' 인증도 취득한 바 있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이번 인증 취득을 통해 재해 경감과 업무 연속성 유지를 위한 캠코의 노력을 대내·외 기관으로부터 인정받게 됐다"며 "위기 상황에서도 국민경제 안정을 위해 역할을 온전히 수행하며 정부와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공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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