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정지수 기자] 핀다가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 확대에 따라 주택담보대출을 핀다 앱에서 한번에 갈아탈 수 있는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는 사용자가 보유 중인 대출과 대환대출 인프라에 참여한 금융회사들의 신규대출을 비교해 가장 유리한 조건의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서비스가 도입되면 핀다 사용자는 시세 조회가 가능한 아파트를 담보로 한 10억원 이하의 아파트 주담대를 새로운 대출로 갈아탈 수 있게 된다. 단, 과도한 대출 이동을 막기 위해 기존 대출을 받은 지 6개월이 지난 후부터 갈아탈 수 있다.
이번 서비스 출시를 위해 우리은행, 전북은행, 광주은행, SC제일은행 등 4개 사와 제휴를 맺었다. 현재 지방은행, 인터넷전문은행과도 입점을 논의 중이다.
핀다는 이달 말 전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출시도 예정돼 있다. 핀다는 아파트 주담대와 전세대출을 모두 비대면으로 갈아탈 수 있도록 도와 금융소비자들의 이자 부담을 낮추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혜민 핀다 공동대표는 "가계대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주담대도 비대면으로 손쉽게 갈아탈 수 있게 되면서 온국민의 이자 부담이 획기적으로 줄어들고 대출을 갈아타러 창구를 방문하는 번거로움도 완전히 사라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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