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포) 유원상 기자]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30일 김포시 경기행복마을관리소에서 김포시 골목상권 상인회 대상으로 '2024년 골목상권 지원사업 설명회'를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홍원길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과 김경호 경사원 상임이사, 주한서 사업본부장, 북서센터장, 김포시 일자리경제과, 김포시 골목상권 상인회장 및 회원 등 15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골목상권 활성화 및 소상공인의 성장을 돕는 경상원의 다양한 지원사업 안내와 질의응답이 이뤄졌다.
또 골목상권 소상공인들이 바라는 실질적 지원책을 듣기 위한 정담회를 추진해 △상인 공동체 조성을 통한 상권생태계 강화 △지역 특색을 반영한 미래 상권 로드맵 구축 △상권 경계를 벗어난 상생 실현 등 골목상권 회복 및 활성화를 위한 방안이 논의됐다.
설명회에 참석한 오원균 고촌상가번영회장은 "상인들은 대부분 1인 영업장 운영을 하고 있어, 설명회에 참석하기가 어렵다"라며 "이렇게 경상원에서 현장으로 직접 찾아와 사업설명회를 진행해줘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에 홍원길 의원은 "계속된 경기침체로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소상공인을 위한 위기 대응 및 회복 지원체계 구축이 절실하다"며 "경기도 경제활동의 중심인 소상공인이 미소 지을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호 경상원 상임이사는 "경상원은 앞으로도 현장으로 찾아가는 밀착지원 서비스를 지속 추진해 도내 소상공인과 적극 소통할 것"이라며 "2024년 지원사업으로, 경제위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경상원 북서센터는 지난 26일 양주시 방문을 시작으로 29일 고양시, 30일 김포시까지 설명회를 진행했고, 31일과 2월1일은 파주시 그리고 같은 달 2일 부천시를 끝으로 찾아가는 사업설명회를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또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이 더 많은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현장으로 찾아가는 사업설명회를 진행해 홍보를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경상원은 지난 25일 경기도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단계별 지원과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3개 분야 총 27종의 지원사업(총 355억원 규모)에 대한 통합 공고를 시행했다.
경상원의 '2024년 골목상원 지원사업' 세부내용, 신청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와 경기도 소상공인 종합지원 서비스인 '경기바로'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