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도경 기자] KT스카이라이프가 신임 대표이사에 최영범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비서관을 내정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최 전 수석은 최근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 퇴직공직자 취업심사를 통과했으며, 업무 인수인계와 내달 주주총회 의결 과정을 거쳐 정식 취임할 것으로 전망된다. 

1960년생으로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한 최 전 수석은 1985년 동아일보 사회부 기자로 입사한 뒤 1991년 SBS에 합류, 보도본부장과 경영지원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2018년 효성그룹 홍보실장을 거쳐 2022년 대통령실 홍보수석을 밭았다. 

KT스카이라이프 측은 "공직자윤리위 취업심사 승인에 따라 이사회에서 신임 사내이사 후보로 추천됐으며 주주총회 의결 과정을 거칠 예정"이라며 "그룹과 관련 일정을 조율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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