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소식] 드론 체험 활성화 지원사업 2회 연속 선정
[성남소식] 드론 체험 활성화 지원사업 2회 연속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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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청 전경
성남시청 전경

[서울파이낸스 (성남) 유원상 기자] 경기 성남시는 경기도가 공모한 '2024년 드론 체험 활성화 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오는 10월 '성남시장배 유소년 드론 축구대회'를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드론 체험 활성화 지원사업은 경기도가 도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드론 교육, 드론 체험 프로그램 및 행사 개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이어 2회 연속으로 해당 사업에 선정돼 총 4000만원(도비 1000만원 포함) 예산을 성남시장배 유소년 드론 축구대회에 투입할 예정이다. 

성남시장배 유소년 드론 축구대회는 제51주년 성남시민의 날(10월 중) 행사와 연계해서 개최해 관내 유소년에게 드론 레포츠 경험과 성취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교 간 협력네트워크 구축에도 이바지할 전망이다. 

시가 지난해부터 추진한 청소년 드론 교육사업은 높은 만족도(교사 100%, 학생 95%)를 보여왔다. 올해에는 청소년 드론 교육 활성화와 드론스포츠의 저변 확대를 위해 오는 5월부터 50개 학급에 드론축구교육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 드론 축구 사업을 통해 4차 산업에 대한 청소년들의 꾸준한 관심 및 이해도가 높아지길 기대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4차 산업 관련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혁신을 선도하는 미래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체납액 정리로 지방재정 '쑥쑥' 

성남시는 안정적인 지방세입 마련을 위해 올해 545억원의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정리를 목표로 체납유형별 맞춤형 징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고물가·고금리의 어려운 경제 징수 여건에도 지방세 290억원, 세외수입 119억원을 각각 정리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고액 체납자 현장 징수 기동반을 운영해 83억원을 징수한 데 이어 금융자산, 채권, 부동산, 자동차 압류 등 체납처분을 4만4000건 실시해 217억원을 징수했다.

시는 아울러 △모바일 공공알림문자로 지방세와 세외수입의 체납 안내문자 발송 △체납 상담에서 납부까지 한 번에 해결하는 체납통합안내센터 운영 등을 통해 연간 3만여명의 민원전화를 응대하며 비대면 납부안내 서비스를 강화했다. 

지방세 200만원 이상 체납한 고액·상습 체납자 5000여명(체납액 567억원)에 대해서는 명단공개, 출국금지, 신용정보제공, 관허사업 제한 등의 행정제재를 강화하고 전문 세원관리반 운영을 통해 동산 압류, 영치, 가택수색 등의 강경 대응을 할 계획이다.

반면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체납처분을 유예하고 분납을 유도하는 등 유연한 징수 시책을 추진하고 체납자 경제 회생과 시의 복지 정책 연계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성남시 '취업 청년 주거 안심 패키지 사업' 11억원 투입

성남시는 사회초년생들의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11억원을 투입해 올해 첫 '취업 청년 주거 안심 패키지 사업'을 편다.

이 사업은 대상자에게 △부동산 중개비·이사비, 생애 한번 40만원 △전세보증금 대출이자, 최장 10개월간 월 최대 20만원 △주택 월 임차료(월세), 최장 10개월간 월 최대 20만원 등 3개 분야를 지원한다.

분야별 250명씩 총 750명 지원 규모다.

대상은 부모님과 별도 거주하는 19~34세의 무주택 취·창업 청년이다.

공통으로 연소득 4000만원 이하(부부는 연소득 7000만원)여야 하고, 주택 면적은 85㎡ 이하이면서, 환산보증금 3억원 이하의 주택에 살고 있어야 한다.

부동산 중개비와 이사비는 올해 1월1일 이후 성남시로 전입 또는 성남지역에서 다른 지역으로 이사한 청년을 지원 대상으로 한다.

전세보증금 대출이자와 월세는 신청일 기준 1개월 전에 성남시로 전입 신고를 마친 청년을 지원 대상으로 한다.

국토부가 시행 중인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 사업 수혜자와 대상자는 제외한다.

신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 어플라이'를 통해 예산 소진 때까지 이뤄진다.

시는 자격요건 확인 뒤 분야별 해당 지원금을 신청한 다음 달부터 매월 25일 청년 본인 계좌로 입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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