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보험 전문가' 송윤상 흥국화재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
[프로필] '보험 전문가' 송윤상 흥국화재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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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윤상 흥국화재 신임 대표. (사진=흥국화재)
송윤상 흥국화재 신임 대표. (사진=흥국화재)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흥국화재는 신임 대표이사에 송윤상(59) 흥국생명 경영기획실장을 내정했다고 13일 밝혔다.

1964년생인 송 내정자는 서울대 수학과에서 학사·석사를 마치고 한양대 금융보험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3년 대신생명에 입사하며 보험업계에 발을 들인 후 현대해상과 삼성생명, KB생명 등 주요 보험사에서 핵심 업무를 담당한 '보험 전문가'로 꼽힌다.

특히 재무·기획 분야에 밝고, 상품·보상 업무는 물론 리스크 관리에도 전문성을 갖췄다는 평을 받는다. 실제 그는 보험계리사와 국제 재무 리스크 관리사(FRM)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삼성생명 재직 당시 위험률·보험리스크 산출 및 관리와 신상품 수익성(EV/EEV) 산출 및 평가 등 업무를 담당했으며, 2014년 KB생명으로 옮겨 부사장과 KB금융지주 보험총괄 직책을 맡았다. 특히 지난해 보험업권에 도입된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관련 업무를 지휘하기도 했다.

송 내정자는 지난 1월 흥국생명 경영기획실장으로 영입됐다. 흥국화재가 그를 대표이사로 발탁한 배경에는 리스크 관리와 신회계제도 관련 그의 전문성, 실무 경험을 활용하겠다는 의도가 깔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송윤상 흥국화재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 프로필]

△인적사항
-1964년 7월 14일 (59세)

△학력
-1984~1988년  서울대 수학 학사
-1988~1993년  서울대 수학(대수학) 석사
-2008~2024년  한양대 금융보험 박사

△주요 경력
-2004년 2월~2006년 12월  삼성생명 보험RM 파트장
-2007년 1월~2010년 12월  삼성생명 신(新)프라이싱 T/F 담당
-2011년 1월~2013년 5월  삼성생명 금융/변액상품팀 부장
-2013년 6월~2014년 5월  삼성생명 상품기획팀 손익 담당 부장
-2014년 6월~2022년 12월  KB생명 부사장 (2020년  KB금융지주 보험총괄(겸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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