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고객 전용···해외기관 등과 연계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산업은행은 HTS(Home Trading System) 방식의 기업용 FX(외환)거래 플랫폼 'KDB e-FX Pro'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KDB e-FX Pro는 해외 선진 금융기관에서 사용되는 Spark사(社) 시스템에 기반한 자체 가격산출, 대고객거래 리스크 관리 등의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해외금융기관 등과의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연계를 통해 경쟁력 있는 호가를 제공한다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사용자는 KDB e-FX Pro를 이용해 실시간 환율을 조회하고 한번의 클릭으로 시장가, 지정가, MAR(시장평균환율) 거래 등을 할 수 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KDB e-FX Pro 출시를 통해 기업고객의 외환 리스크 관리를 지원하고 외환시장 선진화 정책 수행을 뒷받침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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