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선보일 중형급 하이브리드 SUV로 판매 회복"
[서울파이낸스 문영재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지난 3월 내수와 수출에서 총 7133대의 판매 실적을 거두었다고 1일 밝혔다. 전년 대비 54.3% 감소한 수치다.
내수는 2039대로 전년과 비교해서 22.6% 줄었고, 수출은 5094대로 60.8% 급감했다. 르노코리아차는 올 하반기 중형급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출시를 통해 판매량 회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신차는 중국 지리차와 스웨덴 볼보가 공동 개발한 CMA(Compact Modular Architecture) 플랫폼을 토대로 제작 중이다. 디자인은 프랑스 르노그룹이 맡았고, 르노코리아차는 국내 소비자 눈높이에 맞는 티맵 내비게이션 등 편의품목을 탑재할 예정이다.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차 사장은 "CMA 플랫폼 기반 중형급 하이브리드 SUV는 르노코리아차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자 향후 몇년간 좋은 시기를 안겨줄 차"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