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문영재 기자] GM한국사업장이 3월 한 달 동안 총 5만1388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전년과 비교해서 26.0% 증가한 수치다.
내수 판매는 2038대로, 전년 대비 20.0% 늘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1485대 판매되며 실적을 견인했다. GM한국사업장은 "신규 트림 레드라인이 많은 이의 선택을 받았다"고 했다.
해외 판매는 4만9350대로, 전년과 비교해서 26.3% 증가했다. 2013년 12월 이후 최대 월간 해외 판매를 기록한 동시에, 24달 연속 전년 판매 대수를 뛰어넘으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실적 견인 모델 101.6% 급증한 2만7395대가 선적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로 나타났다.
구스타보 콜로시 GM한국사업장 세일즈·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등 시장의 긍정적인 반응을 바탕으로 성장 모멘텀을 이어 가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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