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지역 자회사 플랫폼 'KOKOWA+'로 글로벌 서비스 확장
[서울파이낸스 이도경 기자] 국내 OTT 플랫폼 웨이브는 미주지역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자회사 '웨이브아메리카'를 통해 글로벌 서비스 지역을 확대했다고 3일 밝혔다.
웨이브아메리카는 지난 2022년 인수한 K엔터테인먼트 플랫폼 KOCOWA+(Korean Content Wave, 코코와 플러스)의 서비스를 영국·아일랜드·스페인·포르투갈·호주·뉴질랜드 등 39개국에 시작했다. 웨이브는 이번 신규 글로벌 서비스에 이어 단계적으로 유럽 서비스 지역 추가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KOCOWA+는 iOS, 안드로이드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월 6.99달러(약 9450원)부터 시작해 프리미엄 상품은 월 7.99달러(약 10800원)로 이용할 수 있다.
이태현 웨이브 대표는 "한류가 활성화 됐거나 확산 단계에 있는 잠재력이 큰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 하고 있다"면서 "웨이브 출범 목표이자 사명인 글로벌 K-콘텐츠 플랫폼 구축을 위해 국내외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업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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