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부산) 조하연 기자] 4.10 총선 전 마지막 휴일인 7일 국민의힘 정성국 부산진갑 후보가 종교시설과 길거리 등에서 유세를 하며 표심잡기에 나섰다.
정 후보는 오전 일찍부터 미사와 예배가 열리는 지역구 내 연지교회, 성지성당, 서면성당 등 교회와 성당을 찾아 유권자들에게 한 표를 호소했다.
정 후보는 "한국교총회장 선거를 2번 치른 경험을 통해, 유권자들은 막상 투표장에서 손으로 투표하지만 투표 전에 이미 마음으로 투표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학생들을 가르치던 애정 어린 마음을 가지고 골목 골목을 누비며 진심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성국 후보는 유세연설을 통해 "대한민국 헌법에서 자유를 빼려 하고, 서울 한복판에서 '북한 김정은 위인 맞이 환영단'을 만드는 등 대한민국의 근간을 흔드는 종북주사파를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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