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회사채 수요예측에 10조원 몰렸다
3월 회사채 수요예측에 10조원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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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협, 3월 장외채권시장 동향···참여율 527.6%
(사진=금융투자협회)
(사진=금융투자협회)

[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3월 회사채에 수요가 집중됐다. 지난달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전체 목표금액인 1조9000억원의 5배 이상인 10조3000억원이 몰렸다. 

8일 한국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2024년 3월 장외채권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 3월 채권 발행규모는 전월대비 4000억원(0.5%) 증가한 71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회사채 발행은 전월대비 5조6000억원 감소한 9조3000억원을 기록한 가운데 크레딧 스프레드(회사채와 국고채 간 금리차)는 축소됐다. 

ESG 채권발행은 공공 기관들의 발행 수요가 지속된 가운데 전월대비 7000억원 증가한 6조6000억원이 발행됐다.

회사채 수요예측은 총 25건 1조9600억원이 발행됐다. 전년동월 대비 1750억원 증가한 수준이다. 수요예측 참여금액은 10조3400억원으로 같은 기간 4조9340억원 급증했다. 참여율(수요예측 참여금액/수요예측금액)은 527.6%로 전년동월(302.9%) 대비 224.7%p 상승했다.

등급별 참여율은 AA등급 이상은 498.2%, BBB등급 이하는 111.5%를 기록했고, 특히 A등급은 기준금리 인하 전망에 따라 상대적 고금리 메리트가 높아지며 전년동월(217.6%) 대비 521.5%p 상승한 739.1%의 참여율을 기록했다.

미매각은 A등급에서 3건, BBB등급 이하에서 1건 미매각이 발생했다.

장외 채권거래량은 금리 하락 등으로 전월대비 92조9000억원 증가한 452조3000억원이었다. 일평균 거래량은 22조6000억원이다. 개인은 국채, 기타금융채(여전채), 회사채 등에 대한 투자수요가 지속되며 3조6000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3조4000억원 순매수했다.

3월 중 적격기관투자자(QIB)채권 신규 등록은 3건, 1조931억원을 기록했으며 제도 도입 이후 총 397개 종목 약 161조원의 QIB채권이 등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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