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수현 기자] 현대제철은 여자축구단 '레드엔젤스'의 수문장 김정미 선수가 골키퍼 최초로 WK리그 300경기 출전 기록을 세웠다고 23일 밝혔다.
김정미 선수는 지난달 16일 진행된 경기로 통산 300경기 출전 기록을 세웠다. 이에 지난 22일 인천남동럭비경기장에서 김정미 선수의 WK리그 통산 300경기 출전 기념 행사가 진행됐다.
김 선수는 2004년 입단 이래 줄곧 인천 현대제철 레드엔젤스 소속으로 WK리그를 뛰고 있어 김정미 선수의 경기 기록이 현대제철 에드엔젤스의 역사라 평가 받는다.
2009년 인천 현대제철 레드엔젤스의 WK리그 출범 첫 경기부터 주전 골키퍼로 활약해온 김정미 선수는 뛰어난 PK 방어능력과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팀을 이끌어 왔으며, 지난 2014년과 2018년 챔피언결정전 MVP를 두 차례나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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