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영광) 양수인 기자] 전남 영광군은 22일 강종만 군수 주재로 국비 확보와 공모사업 대응을 위한 "2025년도 국비 건의사업 추진 상황 및 2024년 공모사업 대응계획 2차 보고회"를 개최했다.
23일 영광군에 따르면 이날 보고회는 50건 1조 1220억 원(국비 4906억원) 규모의 국비 건의사업과 63건 2103억 원(국비 1291억원) 규모의 공모사업에 대한 중앙부처 반영 가능성과 문제점, 그에 따른 대응논리를 점검하고 정부 예산안 편성 일정에 따른 세부 추진전략을 논의했다.
국비 건의 신규 사업은 20건 5269억원(국비 1387억원) 규모로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 특화 브랜드 사업(종교 순례 테마 관광 명소화 188억원, 백수해안 관광경관 명소화 401억원) △서남권 민물장어 가공·유통 전략기지 구축 사업 150억원 △영광군 노후 상수관망 정비 사업 212억원 등이다.
국비 건의 계속 사업은 30건 5951억원(국비 3519억원) 규모로 △퍼스널 모빌리티 플랫폼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343억원) △초소형 전기차 산업 육성 서비스 지원 실증(428억원) △국도 77호선 영광 대신 지구 위험도로 개선 사업(300억원) 등이다.
주요 공모사업으로는 △국가 탄소중립 실증연구 단지 구축(700억원) △교육발전 특구 시범지역 지정(100억원) △학교복합시설 구축(240억원) 등이다.
2025년도 국비 건의액은 신규 사업 110억원, 계속 사업 1088억원을 합쳐 총 1198억원으로 영광군은 정부안이 확정될 때까지 중앙부처, 기재부, 국회를 수시로 방문해 내년도 국비를 확보하고 올해 추진하는 63건의 공모사업 선정에도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중앙부처 예산 반영 상황을 수시로 파악하여 신속히 대응하고, 타당한 논리 개발로 중앙부처의 사업 수용성을 늘리는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