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KB국민은행은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자영업자의 금융편의 제고 및 경영활동 지원을 위해 개인사업자 특화 플랫폼 '사장님+'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장님+는 KB스타뱅킹에서 기존에 제공하던 '사업자 Zone'을 개편해 만든 서비스다. 다수의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및 심층 인터뷰 결과를 토대로 △사업용 대표계좌 △사업자 금융상품관 △정책자금 맞춤추천 △사장님 Tip △무료 컨설팅 신청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마련했다.
이용 대상은 개인사업자 및 예비창업자 고객이다. 고객은 '사업용 대표계좌' 화면에서 여러 은행에 산재한 대출 및 예적금 등 사업용 계좌를 한번에 확인할 수 있다. '사업자 금융상품관'에서 은행 상품뿐만 아니라 사업자 특화 카드 및 보험 상품에도 가입할 수 있다.
'정책자금 맞춤추천'을 통해 정부의 다양한 지원자금 확인부터 관련 대출 신청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다. '사장님 Tip' 서비스로 세무·법률·노무 분야 전문가 조언과 사업운영에 유용한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무료 컨설팅 신청' 화면에서는 비대면으로 KB소호컨설팅센터 무료 상담 신청이 가능하다.
홈화면에서는 각 서비스의 핵심 정보 요약과 함께 국민은행 대표 금융상품들의 일별 금리를 제공한다. 사업장 주소지에 맞춰 지역별 보증서대출의 최저금리도 확인할 수 있다.
사장님+ 개편 출시를 기념하는 개인사업자 고객 대상 이벤트도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진행한다. 해당 기간 이벤트에 응모하고 △사업용 대표계좌 설정 △정책자금 맞춤추천 서비스 가입 등 이벤트 미션을 모두 달성한 고객 전원에게 메가MCG커피 아이스 아메리카노 모바일쿠폰을 지급한다. 사장님+에서 사업자대출 한도조회 완료 시 5000원 상당의 모바일쿠폰을 증정하고 추첨을 통해 사업 응원금 50만원을 지원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우리 경제를 받치는 큰 기둥인 개인사업자들의 금융 편의 제고와 경영에 필요한 여러 정보들을 신속히 제공하고자 사장님+를 출시했다"며 "개인사업자 등 기업고객을 위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상생금융 및 은행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