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스운용·밸류리츠, 삼우건축과 미래공간플랫폼 설계계약 체결
이지스운용·밸류리츠, 삼우건축과 미래공간플랫폼 설계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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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규 이지스자산운용 리츠부문 대표(왼쪽부터), 정석우 이지스자산운용 리얼에셋부문 대표,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 손창규 삼우건축 대표 등이 미래공간플랫폼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이지스자산운용)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이지자산운용은 이지스밸류리츠,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이하 '삼우건축')과 미래공간플랫폼((FIT Platform) 공동개발 프로젝트 진행을 위한 설계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이지스밸류리츠, 이지스자산운용, 삼성전자, 삼우건축은 지난해 미래공간플랫폼 공동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약 1년간 실증 분석을 토대로 이지스밸류리츠의 대표자산인 태평로빌딩을 프로젝트의 최초 자산으로 선정했다. 미래융합 ICT 및 인공지능(AI) 등 미래형 기술 접목을 위해 삼우건축과 삼성전자가 개발 중인 미래공간플랫폼 상용화에 첫걸음을 내딛은 것이다.

FIT 플랫폼은 사용자의 공간 생산성·쾌적성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탄소중립(Net-zero)를 추구하는 스마트X그린 건축 기술을 탑재한 모듈화 공간 구축 시스템과 사용자 중심의 공간 환경 조성을 위한 디바이스 제어 시스템 등 선행 ICT 솔루션으로 구성된다. 건축물이 기존 '고정된 공간'이라는 한계를 넘어 사용자 요구에 따라 끊임없이 변화할 수 있도록 차세대 기술을 도입한다. 첫 프로젝트로 스마트X그린 오피스 레퍼런스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FIT 플랫폼을 이지스밸류리츠의 대표자산인 태평로빌딩에 적용해 가치 향상(Value-Up)을 추진한다. 기대 효과로는 △차별화된 스마트X그린 빌딩 개발 및 리모델링이 가능한 FIT 플랫폼 트림 개발 및 상용화 △지속가능한 공간비즈니스 시장의 변화 주도 △프라임 오피스 자산에 대한 성공적인 리모델링을 통한 한국형 안전자산 선호현상(Flight-To-Quality) 개발모델 제안 등이다.

정석우 이지스자산운용 리얼에셋부문 대표는 "태평로빌딩 리모델링 프로젝트는 이지스자산운용이 쌓아온 실물자산 운용 및 가치부가(Value-Add) 역량의 최정점 결과물을 보여줄 기회가 될 것"이라며 "나아가 이번 FIT 플랫폼 도입을 시작으로 사용자 중심의 공간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비전을 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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