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산업용 딥러닝 컴퓨터비전 솔루션 기업 아이브(AiV)가 기업공개(IPO)를 위해 대표 주관사로 삼성증권, 공동 주관사로 미래에셋증권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20년에 설립된 아이브(AiV)는 자체 개발 인공지능 신경망과 광학 엔지니어링 역량을 기반으로 산업용 인공지능(AI) 분야 가운데 딥러닝 머신비전 및 물류자동화 영역에서 컴퓨터 비전 솔루션을 개발하는 전문기업이다.
아이브(AiV)는 인공지능(AI) 기반의 품질 검사 및 물류자동화, CCTV 영상분석 등의 영역에서 양산 적용 레퍼런스를 확보했고, 최근에는 미국 소재 글로벌 자동차 부품 제조사의 엄격한 기술 검증을 통과하며 딥러닝 머신비전 솔루션에 대한 양산 계약을 체결했다. 물류자동화 분야에서는 다양한 비정형 객체 인식에 대한 높은 정확성을 기반으로 국내 최대 협동 로봇 제조사와 함께 'CES2024'에 출품했고, 현재 양산형 제품 개발에 착수하는 등 독보적인 기술력을 실제 사업 성과로 입증하고 있다.
또 아이브(AiV)는 산업용 영상 데이터에 특화된 MLOps플랫폼(AiVOps) 개발을 완료해 제조사와 물류사가 머신러닝 전문가 없이도 산업 현장에서 수시로 발생하는 공정 조건, 객체 변화 등의 변경점을 인공지능 모델에 쉽게 반영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아이브 관계자는 "산업용 AI에 대한 이해도와 해당 산업의 IPO 관련 경험 등을 기준으로 삼성증권을 대표주관사, 미래에셋증권을 공동주관사로 선정했다"며 "IPO가 고객, 이해관계자 모두와 함께 성장하는 기반이 되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