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건전성 지표 빠르게 안정화···목표주가 상향"-SK證
"삼성카드, 건전성 지표 빠르게 안정화···목표주가 상향"-SK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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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SK증권은 삼성카드에 대해 "예상보다 빠른 건전성 지표 안정화"에 따라 목표주가를 4만2000원에서 4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29일 밝혔다. 전 거래일 종가는 3만8350원이다. 

삼성카드는 1분기 당기순이익 1779억원을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설용진 SK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 발표에서 다른 은행계 카드사와 달리 삼성카드 건전성 지표가 안정화됐다"고 설명했다. 지난해부터 위험 차주에 대한 한도 축소 등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지속한 결과 연체율, NPL 비율 등이 어느정도 안정됐고, 대손비용도 미사용한도 관련 약 90억원 환입 등을 포함해 1753억원으로 개선됐다는 것. 

그는 "수익성 중심의 내실 경영으로 캐시백 등 부담이 높은 제세공과, 자동차 등 부문이 축소되며 취급고는 전체 36조원, 개인신판 약 31조원으로 위축됐다"며 "다만 안정화된 건전성 지표 및 일상소비 중심의 꾸준한 이용 금액 확대 추세 등을 감안하면 2분기 부터 외형 측면의 성장이 재개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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