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부터 신청 접수···발표심사, 7월 1~2일 예정
[서울파이낸스 신민호 기자]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이하 카드재단)이 '2024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 공익사업'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신용 사회의 혜택에서 어느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희망사회 만들기'에 동참할 공익법인들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지정 사업과 비지정 사업 두 분야로 모집을 진행한다.
먼저 지정 사업으로는 △금융취약계층 맞춤형 신용 상담 및 위기 관리 멘토링 지원을 주제로 공익법인을 모집한다.
비지정 사업으로는 △디지털 금융 취약계층의 금융 접근성 제고 △지역사회 취약계층과 영세가맹점의 자립 능력 배양 및 재기 △지역사회의 사회복지 증진 △신용카드업 관련 환경 보호 등 총 4가지 분야로 모집한다.
지원 사업의 기간은 1년 이내이며, 공모 규모는 총 24억원이다. 지정 사업은 최대 5억원, 비지정 사업은 사업별 최대 3억원까지 지원한다. 이를 위한 재원은 신용카드사들이 출연한 사회공헌 기금을 통해 조성됐다.
지원대상은 공익사업을 영위하는 비영리법인과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른 사회복지법인, 기획재정부장관이 지정하여 고시한 공익법인 등이다.
신청접수는 이날부터 5월 31일 18시까지 약 5주간 진행된다. 이후 서류 심사에서 선정된 공익법인을 대상으로 7월 1~2일 발표 심사를 진행한다.
김병만 카드재단 사무국장은 "이번 공모전에 우리 사회 곳곳의 여러 공익법인들이 다양하고 참신한 사업을 제안해주길 기대한다"며 "카드재단은 다양한 공익법인들과 함께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고 따뜻한 희망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