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소다 기자] 반도건설은 지난 24일 협력사 탑그린이피에스와 층간소음 저감 기술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사는 층간소음 문제 해결을 위해 특수소재 활용 및 공법 개발, 공동 특허출원을 목표로 상호 협력을 지속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향후 다양한 구조방식과 슬래브 두께를 활용한 층간소음 저감 방안을 공동 연구하며 새롭게 개발한 기술은 테스트를 걸쳐 건설 현장에 순차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 대표는 "층간소음은 주택 품질 판단 기준의 하나로 인식되어야 한다"며 "협력사와의 공동 기술 개발 및 상생·협력을 지속해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품질향상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1월 '층간소음 해소 방안'을 공식적으로 추진하며 소음 기준 미달 시, 보완시공 의무화 및 미이행 단지의 준공이 불허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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