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교육·복지기관 대상···31일까지 신청 접수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이달 21일까지 다문화 어린이 미술교육 프로그램인 '우리아트스쿨' 참여 기관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2022년 시작된 우리아트스쿨은 다문화가정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교재와 친환경 재료를 이용해 미술수업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소통과 공감을 주제로 다양한 대화와 자기표현 활동을 확대해 미술뿐만 아니라 언어 능력 향상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우리금융은 우리아트스쿨 수업을 받은 어린이들의 창작물을 모아 전시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교육 성장지표 분석을 통해 이 프로그램이 어린이들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성장했는지 파악해 다음 프로그램 기획에 활용할 예정이다.
우리아트스쿨은 수도권 소재 △다문화가족센터 △복지관 △지역아동센터 △학교 △교육복지실 등 교육 및 복지기관 등이 신청할 수 있으며, 이달 31일까지 우리다문화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을 받는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 관계자는 "미술 활동을 통해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이 상상력, 창의력, 자기표현 능력을 키우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의 한국어 발음, 어휘 등 언어향상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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