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부산) 조하연 기자] 동의과학대학교 학술정보원이 최근교내 정보관 3층 아레테홀에서 전자책, 오디오북, 전자잡지, 학술논문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2024 DIT 학술전자정보 박람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된 지 4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된 이번 박람회는 다양한 전자자료의 시연, 체험 행사를 통해 재학생에게 전자정보자료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유발하고 학업 활동·여가생활에 적극적인 활용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박람회에는 인포테크, 테라테크, 아람미디어, 라온스토리, 모아진, 누리미디어, 한국학술정보, 한국사회과학데이터센터 등 8개의 전자자료 업체가 체험 부스를 운영했으며 참여 학생은 업체에서 준비한 전자자료와 전용 단말기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함께 다양한 전자자료를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체험부스 4곳 이상을 방문해 스탬프를 받은 참가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에어팟 프로, 갤럭시 워치·버즈, 블루투스 스피커·키보드, 스탠리 텀블러, 30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했다.
의료피부미용과 정문경 학생은 "대학 도서관을 통해 각종 학술자료와 논문, 전문 성우가 직접 낭독하는 오디오북을 무료로 볼 수 있는 등 생소한 전자정보자료에 대한 유용한 지식과 활용 방법을 배워 유익했다"라고 말했다.
학술정보원 이상학 원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재학생들이 eBook과 학술 DB에 대한 관심 등 도서관을 많이 이용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도서관 이용 교육을 활성화해 재학생들의 학업 능력이 향상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