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의 자원봉사 프로그램 기획 역량 강화
[서울파이낸스 (부산) 강혜진 기자] 부산시자원봉사센터가 대학생봉사단 발대식을 2회에 걸쳐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오는 9일 진행되는 발대식은 한국주택금융공사에서 지원하는 HF대학생봉사단으로 올해로 9회를 맞이했다.
HF대학생봉사단은 주거·마을·노인과 관련된 지역사회 문제를 자원봉사 프로그램으로 접근하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
또한 대학생들이 스스로 사례를 발굴하고 기획하는 과정을 통해 해결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지역사회 문제에 직접 참여함을 목적으로 한다.
오는 13일에 진행되는 발대식은 부산시자원봉사센터 소속의 제58기 부산시 대학생봉사단으로, 부산 소재 12개 대학교의 동아리 리더들로 구성돼있다.
대학 내 자원봉사 참여문화를 전파하는 데 의의를 두며 대학 간 동아리 리더들의 활동 공유와 만남의 장을 활성화해 지역 내 대학생들의 네트워크를 형성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지역사회 문제를 준 전문가적인 시각으로 접근해 다양한 자원봉사 기획 활동을 전개할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
두 대학생봉사단은 지난 2~3월 약 한 달간 희망자를 모집했으며 발대식 이후 선발된 봉사단원들은 오는 12월까지 직접 지역 내 문제를 살펴보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활동을 할 예정이다.
또한 부산시자원봉사센터에서 진행되는 쿨루프 사업, 제27회 IAVE 부산세계자원 봉사대회, 사랑의 김치나눔 한마당 등 사회 곳곳에 부산의 온기를 나누는 연합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돼 5개 지역의 대학생들과 함께 경험과 활동을 공유할 수 있는 영남권 대학생 워크숍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