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 금리 상승·일부 기업 실적 부진에 '발목'
예상밖 '순손실'에 차량공유업체 우버 5.7%↓
예상밖 '순손실'에 차량공유업체 우버 5.7%↓
[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뉴욕증시가 이틀 연속 보합권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도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유지되는 가운데 국채 금리 상승과 일부 기업의 실적 부진이 지수 상승의 발목을 잡았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2.13포인트(0.44%) 오른 3만9056.39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03포인트(0.00%) 내린 5187.6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29.80포인트(0.18%) 하락한 1만6302.76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전장보다 5.50포인트(0.12%) 상승한 4,790.38을 기록했다.
'매그니피센트7'(M7)은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렸다.
애플(0.2%), 메타(0.9%), 마이크로소프트(0.3%) 등은 상승했고 엔비디아(-0.1%), 테슬라(-1.7%), 아마존닷컴(-0.4%), 구글의 알파벳(-1.0%) 등은 하락했다.
특징주로는 차량공유업체 우버가 예상치 못한 순손실 등 실적 부진으로 5.72%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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