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문영재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는 경기 평택에 위치한 출고 전 점검(PDI) 센터를 확장해 다시 문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PDI 센터는 소비자에게 차량을 인도하기 전 품질을 검수하는 곳이다. 볼보차코리아가 약 130억원을 투자해 확장 개소한 PDI 센터는 총 8369㎡ 면적으로 연간 최대 5만대의 차량을 검수할 수 있는 규모다.

이 회사 관계자는 "검수 품질을 향상하기 위해 도장 부스, 조명 등을 최신 설비로 교체했으며, 전기차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전기차 전용 충전 전력을 증설하고 배터리 충전 전용 설비 및 배터리 안전 보관 구역 등 특화시설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해 태양광 발전 설비를 구축하는가 하면 오존 처리 방식으로 세차 용수를 재활용하는 등 지속 가능한 운영 방식도 도입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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